가족의 조건

집에 아무도 없을땐 가끔 화장실 문을 열고 볼 일을 본다. 답답하기도 하고, 몰래 담배를 피기도 하거덩 ㅋㅋㅋ

문열고 변기에 앉아 있으면 똥이(은동이)가 머릴 쏙 내민다.

"똥싸?" 뭐 그런표정?

그러고 가면 좋은데 어느새 무릅에 착지하고 있다.

똥누는데 무릅에 앉으면 어쩌란거냐!

어쩌긴, 쓰담쓰담해주며 똥도 눈다.

이정돈 돼야 가족이라 할 수 있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