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영화(Movie)'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9/02/1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2008) (2) by 아스크림
  2. 2009/01/11 "과속 스캔들" 싱글맘은 더 이상 손가락질 대상이 아닌가 보다. (1) by 아스크림
  3. 2009/01/08 블랙 (Black, 2005) by 아스크림
  4. 2009/01/08 세븐파운즈 (Seven Pounds, 2008) by 아스크림
  5. 2007/06/17 스트레인저 댄 픽션 (Stranger Than Fiction, 2006) by 아스크림
  6. 2007/03/25 베니와 준 (Benny & Joon, 1993) (1) by 아스크림
  7. 2007/03/22 행복을 찾아서 (The Pursuit Of Happyness, 2006) by 아스크림
  8. 2007/03/18 K-PAX, 2001 by 아스크림
  9. 2007/03/16 The Guardian, 2006 (2) by 아스크림


제목 :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 브래드 피트(벤자민 버튼), 게이트블랑쉐(데이시)
조연 : 타라지 P.헨슨(퀴니), 자레드 해리스(캡틴 마이크), 틸다 스윈튼(엘리자베스 애봇), 줄리아 오몬드(캐롤라인)



이 영화의 이야기 주인공 벤자민은 인생을 거꾸로 살진 않는다.
누구나 겪게되는 인생의 순서를 똑같이 거치지만 다른 점이라면 죽기직전의 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져 아기가 되어 죽을 뿐이다.
영화 제목 "거꾸로 흐르는 시간"은 맞지 않다. The Curious Case ~ 기이한 사건, 벤자민에 생긴 기가막힌 이야기가 옳다. (난 시간 자체가 거꾸로 가는 줄 알았다능~)
쉽게 궁금증과 관심을 끌 수 있는 한글제목은 영화를 제대로 이해시키려는 의도 보다는 상업적인 의도가 짙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연히 얻고 누려야 하는 것이 벤자민에겐 언제나 높은 벽이다. 어려서 뛰어놀고, 사춘기에 사랑을 하고, 미래에 대해 무모한 도전 그리고 중년, 황혼기의 안정된 삶이란.. 누구나 겪을 것만 같은 삶이 벤자민에게 하나의 도전과제일 뿐이다.
죽은 몸을 뒤집어쓰고 태어난 벤자민은 늙어가며 느끼는 육체의 고통을 느끼지는 못했을 것이다. 아니.. 90먹은 노인의 몸이지만 건강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그에겐 그저 현실의 아픔일 뿐 마음의 고통은 없었다고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늙어가며 생기는 정신적 고통이 육체적 고통보다 클테니깐..


영화에서 벤자민은 어릴때 늙은 몸을 이끌고 끌어오르는(?) 열정을, 많은 경험을 통해 소화해 간다. 육체적인 한계는 한계일뿐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듯 그는 천천히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간다. 다른 이들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엔 크게 관심이 없다. 스스로에게 주어진 것을 스스로의 판단으로 풀어나갈 뿐... 오히려 그는 세상이 정해놓은 룰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진정한 자유를 만끽한 행운아 일지 모른다.

그렇다. 세상이 정해놓은 선, 우리가 알고 있는 규율, 우리가 알고 있는 도덕.. 이런 것들이 진실일까? 우리가 늙어가며 스스로 구속 속으로 뛰어드는 건 아닐까? 세상에서 말하는 바람직한 삶을 살려고 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자유로운 삶의 기회를 걷어차는 것 이다. 

영화속 여주인공 '데이시'는 벤자민의 영원한 연인으로 나온다. 벤자민의 하나뿐인 사랑 '데이시' ...
그러나 데이시의 진짜 역할은 눈물겨운 벤자민과의 사랑이 아니라.. 벤자민과 같은 연령으로서 정방향 인생과 역방향 인생의 대비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인생의 중간에서 그들은 절정에 이른 사랑을 나누게 되고 어려서는 벤자민이 데이시를 보살피고 늙어서는 데이시가 벤자민을 보살핀다. 정말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저렇게 살 수만 있다면 ....

벤자민의 기인한 인생에서 에너지를 얻거나 주는 조연들을 살펴보자.


벤자민의 태어나며 어머니를 잃게된다. 어울리는 설정이다. 90 노인을 자식으로 둔 부모는 없을 것이다. 영화에서 벤자민의 진짜 어머니는 죽고 아버지는 벤자민을 버린다. 벤자민을 정해진 인간의 삶을 살게 끔 강요하는 진짜 부모보다.. 벤자민을 한 인격으로 존중해 줄 새로운 부모가 필요했던 설정같다. 아마 진짜 부모가 벤자민을 키운다면.. 스토리 자체를 진행하기 힘들었을 지도 모른다. 퀴니(어머니역)는 그런 독특한 부모의 역할을 충실해 해 낸다. 과거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늙은 괴물같은 아이를 낳은 자책감에 시달릴 필요도 없이.. 벤자민 그 자체를 사랑하는 부모이다. 훗날 벤자민이 그의 딸 케롤라인에게 자신이 아닌 다른 부모를 찾아주는 것도 자신의 생부와 퀴니에게서 배운건 아닐까?

벤자민에게 첫 직업과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선장 마이크, 마이크는 예술가가 되지 못한 자신의 어리석었던 소시적의 결정을 벤자민에게 들려준다. 그래서인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서 벗어나기 보다는 그 속에 웅크리고 발부둥치며 살고 있다. 선장은 잠수함을 향해 돌진하며 마지막 자신의 삶에 대해 원한 맺힌 저항을 한다.

벤자민의 밤의 연인 애봇, 애봇 또한 자신의 꿈을 고이접어 마음 한켠에 담고 사는 여자이다. 공직자 남편을 따라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원했던가를 잊고 산 아름다운 여자. 그 여인은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이들이 모두 잠든 밤에 벤자민을 만난다. 벤자민의 육체의 늙음과 정신의 젊음은 그녀에겐 더 할 수 없는 안도감을 안겨주고 벤자민에게서 마음속 철창안에 응어리져 있는 뜨거운 그것을 다시 꺼낼 수 있는 열쇠를 얻는다.


아직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책을 읽어볼 생각이다. 좀 더 깊은 벤자민의 자유가 책속엔 있을 것 같다.
벤자민의 인생을 다루기엔 160여분이 너무짧다.

내가 영화에서 알게된 벤자민은 최고의 행운아 이다.

나의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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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데이빗 핀처의 영화였군요. 파이트클럽 진짜 재밌게봤는데, 이사람 영화 진짜 잘만들긴 하는거같네요
    그리고 저는 이 영화 책으로 먼저 봤는데, 이야 영화감독들이 탐낼만 하더군요, 진짜 스토리가 으악~!~!~!~!~!~!
    그리고 윗분, 이번에 '펭귄클래식'에서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라고 책이 나왔더군요 새로나왓나봐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영화를 봤거든요, 디기 재밌던데 흐흐흐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개봉 : 2008.12.03
주연 : 차태현(남현수), 박보영(황정남), 왕석현(황기동)
감독 : 강형철
각본/각색 : 강형철/이병헌
사이트 : http://www.speedscandal.co.kr/

얼마전까지만 해도 여자 혼자 아이를 낳고 기르는 건 숨기고 싶은 일이 었다. 더구나 중딩, 고딩때 아이를 갖는 다는 건 집안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젠 세상이 변했다. 더이상 숨길 필요가 없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혔다고 할 수 있다. 한국사회는 보수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과속 스캔들" 뿐 아니라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소재는 현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코드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듯 하다.

이제 영화속으로 들어가 보자.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과속한 아버지, 딸이 각각의 삶을 살다가 갑자기 인생에 끼어들며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꾸몄다. 영화의 스토리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잘나가고 싶은 연예인 아버지는 프리하게 여자를 만나며 연예인으로서 성공하고픈 사람이다. 하지만 소시적에 좋아했던 옆집 누나가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른채 딸이 그를 찾아오고 보너스로 아이까지 달고온다. 딸 또한 아버지와 같이 똑같은 실수로 고딩때 아이를 낳아 혼자기르고 있었던 것. 그 아이가 바로 황기동(왕석현)이다.

젊디 젊은 3대가 모였다.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서로가 같은 핏줄이라고 확인 시켜주는 매개체는 음악이다. 모두 음악에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고 시간이 흐르며 그것을 확인 하는 순간 "내 핏줄이다" 란 feel을 감지하게 된다. 차태현의 연기는 그동안 그의 작품속에서 봐 왔던 모습으로 새로울것이 없다. 이 영화가 인기가 있다면 바로 아이 황기동(왕석현) 때문일 것이다. 나 또한 "영화가 재미있데~ 아이로 나오는 애가 정말 연기도 잘하고 귀엽다네~"란 말을 들었기에~

능청스럽고 마치 아이가 어른 행동을 따라하는 듯한 행동이 폭소를 자아낸다. 이 영화는 황기동을 보러 극장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오늘 스타킹에 왕석현이 나와 영화에서 보여줬던 썩소를 재연했는데.. ㅋㅋ 아주~ 제대로이다. 강호동의 주문으로 즉석연기를 펼치기도 했는데... 오~~~ 훌륭하다. 영화에서도 물론 연기를 잘 했지만 코믹한 연기가 아닌 호소력있는 연기를 보니깐 생각보다 더~ 훌륭하다란 생각이 든다.

나의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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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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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라니 무케르지 Rani Mukherjee (미쉘 맥날리역), 아미타브 밧찬 Amitabh Bachchan (데브라이 사하이 역)
감독 : 산제이 렐라 반살리 Sanjay Leela Bhansali 감독
각본 : 산제이 렐라 반살리 Sanjay Leela Bhansali 각본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는 것을 난 상상할 수 없다.
블랙은 적막한 어둠이지만, 블랙은 검은 도화지이다. 하늘도 검고, 바다도 검다. 심지어 손에 느껴지는 사랑하는 가족의 감촉도 검다. 하지만 검다는 것은 볼 수 있는 자들의 기준일 뿐 그녀에게 블랙은 무한한 색과 소리를 가진 그 무엇이다.

과연 그녀를 깨워야 만 했을까?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문명이 아름다운 것 이고 용기일까?
영화를 보는 사이, 그녀는 혹시 무한한 자유를 빼앗긴 건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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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번째로 접하게 되는 인도영화이다. 인도 영화는 언제나 감동을 소재로 한 영화만 보게되었다. 인도의 자세한 상황은 알지 못하지만, 영화에서 비춰진 인도는 참고 견뎌내자는 메세지가 듬뿍 담겨있다.

영화속 주인공 티쳐 사하라의 연기는 훌륭하다. 모두가 혼신을 다한 연기지만 특히나 사하라의 연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인도에 이런 재능있는 연기자들이 있다는 것이 신선하다.

영화의 스토리를 너무 깊게 논리적으로 파진 말자.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 메세지를 봐야 할 것이다.

나의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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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Will Smith, Rosario Dawson
감독 : Gabriele Muccino
각본 : Grant Nieporte

공식사이트 : http://www.7pounds.co.kr

일곱명의 목숨을 죽인 토마스(윌 스미스)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해 자신의 모든걸 바쳐 일곱명을 살리는 것으로 자신의 죄를 씻고자 한다.

배우 한명 한명의 연기력은 훌륭하다. 과장되지 않은 감정선이 애잔함을 일으킨다.

주인공 토마스가 선택한 죄를 씻는 방법은 극단적이다. 영화 곳곳에서 감동이 묻어 나오지만 주인공의 극단적인 행위는 희망찬 모습 보다는 자신을 증오하는 한 사람의, 자신에 대한 처절한 복수극처럼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라자리오 도슨의 매력을 알게되어 만족스럽다.

나의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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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크 포스터 (Marc Forster)


<주연>
윌 페렐 (Will Ferrell) :  해롤드 크릭 역
매기 질렌홀 (Maggie Gyllenhaal) :  안나 파스칼 역
더스틴 호프만 (Dustin Hoffman) :  닥터 줄스 힐버트 역
퀸 라티파 (Queen Latifah) :  페니 에스처 역
엠마 톰슨 (Emma Thompson) :  케이 에이펠 역
토니 핼 (Tony Hale) :  데이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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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주인공의 죽음, 희극, 비극, 세무원, 세금, 쿠키, 강제로 먹게 하다, 밀가루, 결말, 스토리, 기타, 락, 숫자, 시계, 버스, 문신, 넥타이, 양치질, 사고, 사과, 크레인, 목소리,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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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창밖에 있는 샘
'call me anytime, always be with you'


감독
제레미 체칙, Jeremiah Chechik

주연
조니 뎁 Johnny Depp :  샘 역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Mary Stuart Masterson :  준 역
에이단 퀸 Aidan Quinn :  베니 역


건포도란??
"처음엔 살찌고 즙이 많았는데
지금은 뭔가 빼앗겼잖아
맛은 있지만
웃음거리가 된 포도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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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 '안녕'이 헤어질 때 하는 인삿말 같이 들리는군.
    그래도 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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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윌 스미스 Will Smith :  크리스 가드너 역
제이든 스미스 Jaden Smith :  크리스토퍼 역

변명하지 않고 의지하지 않고 낭비하지 않고
들을 줄 알고 말할 줄 알고
요구할 줄 알고 줄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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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케빈 스페이시 Kevin Spacey :  프롯
제프 브리지스 Jeff Bridges :  닥터 마크 포웰
 
조연
알프리 우다드 Alfre Woodard :  닥터 클로디아 발라즈
메리 맥코막 Mary McCormack :  레이첼 포웰

나는 외계인이다! - 모두가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두가 나를 좋아한다.

미친 사람을 욕하지만 우린 사실 미친 사람을 숭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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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익사하려 하더라구"
"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남편이 아내를 수중으로 끌어내리더군. 자기가 물위에 떠 있기 위해서 말이야"
"순전히 생존본능 때문이지"
"많은 시간이 걸렸어"
"내가 그 남자와 같다는 걸 깨닫게 되기까진 말이야"

<벤 랜달(케빈 코스트너)이 아내를 떠나기 전 용서를 구하는 장면>



잘 아는 헐리웃 스토리, 하지만 예상할 수 있다고 비난할 순 없지.


So Others May Live
Posted by 아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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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꼭 마누라 떠나려고 하면 저러더라.

  2. 더구나 무책임하게 죽어버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