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쇼.. 정치인 멋진 영화찍고 무대인사하는구나~


어제 일요일 박중훈쇼에서 3당 원내대표가 나와 화합을 다졌다.
웃는 낯으로 사랑스러운 투정도 부리고, 지난 국회에서의 쇼를 서로 회상하며 후기를 남긴다.
지난 국회에서 보였던 모습은 연기일 뿐이라고 말하듯 친근하게 노래를 부른다.



속이 답답해 활명수를 마셨다.

그들은 국민을 대상으로 쇼를 펼치고 뻔뻔한 낯짝으로 무대인사를 한다. 2009년 년말 공연을 기대하라는 건가? 그들의 쇼때문에 수 많은 사람은 길거리에서 추위에 떨고 있었고, 수 많은 사람은 가게문을 닫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을 텐데.... 

화합.. 좋다. 그런데 그들에게 조롱당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